비가 온다더니 무척이나 더운하루였는데 울애기는 오늘 뭘하면서 지냈는지... 더위는 안타니까 여름 걱정은 적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오늘밤부터 비가온다네 천둥은 안쳐야 할텐데... 울애기 밤새잠못자고 숨을곳 찾아다닐까 걱정되네
매일 폰속에 네사진을 보면서 더 많이 찍어주지 못했던걸 후회한다
엄마의 기억속 너를 오래오래 간직하려 노력할께
다행인건 막내동생 뚱이가 너처럼 행동할때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해
그런모습을 볼때는 널보는것같아 위로가 되기도하지만 네가 없다는걸 실감한다
내딸바다가 옳고 좋은것만 동생들한테 전수하고 갔구나 하는 생각에 너에대한 고마움은 나날이 커지는구나
사랑하는딸 내강쥐 바다야
요즘은 핸드폰사진에 소리도 함께 찍히는기계가 있어
울애기랑 함께할때 그런폰으로 일찍 바꿨더라면 내딸 목소리도 영원히 들을수 있었을텐데 이젠 엄마가 네곁에 가기전까지는 절대 들을수없구나
엄마는 항상 너에게 말했지 바다 넌 말도 할줄알지만 참고 있는거지 말해봐!말해봐!!
때론 네가 멍멍 소리내어 말할때 엄마가 못알아들어서 미안했어
지금은 주변에 말이 통하는 친구들이랑 잘놀고 있겠지? 울애기는 수영도 잘하니까 물가에도 놀러가~~
엄마가 곁에 있으면 수박도 챙겨주고 오리백숙도 해줄텐데...
엄마 만나면 먹고싶은거 머릿속에 잘적어놔 잊어버리지 않게...
사랑하고 사랑한다 바다야 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