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엄마생각하니?
언젠가는 널 보내줘야 하지만 마음으로 널 보낼자신이 없구나
엄마가 너의 유골함을 손으로 쓰다듬고 품에안아보는게 전부이지만 위로가 돼
너랑 여행다녀와서 좋은곳에 수목장하려고 자리까지 봐뒀지만 아마도 영원히 내곁에 두려해
허공에 말하는거 보다는 유골함가까이서 말하면 너에게 잘들리겠지?
엄마의 이기적인 생각이 울애기한테 부담이되면 안되는데...뭐든지 엄마 마음데로해서 미안해
너와함께하던 동생들 보고있어?
네가없어서인지 둘이서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사이가 되버렸잖아
엄마모르게라도 와서 서열 확실히 잡아주고 가면 안되겠니?
널보내고나서는 네동생들 엉덩이도 못때리겠어
너한테 엄마는 실수를 그냥 넘긴적이 없어서 지금 이렇게 마음아픈 벌을 받는것 같아
울애기있는곳엔 아픔도 통증도 고통도 없는곳이기를 엄마는 기도해
잘뛰어놀아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엄마는 네가 하늘의 별이되었으면 했는데 그야말로 엄마욕심이였다는 생각이 들어
친구들이랑 같이 지내는게 너에겐 진짜행복일것 같아
부디 많은친구들과 함께지내며 좋은친구 많이사겨 울애기는 까탈스럽지 않으니까 친구들이 좋아할꺼야
너없이 잠자리에들며 엄마는 항상 기도해 매일 같은기도속에는 꿈에서라도 널 안아볼수있게 해달라는건데
한번도 엄마꿈에 놀러올 시간이 없을만큼 그곳 생활이 마음에 드는걸까? 만약 그렇다면 엄마는 서운해하지 않을께
잘먹고 잘자기! 꼭!!!
사랑해 내강쥐 바다야~~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