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술독에 빠져서 울애기한테 하고픈말이 있어도 여기에 올수가 없었어
이젠 엄마스스로의 의지로 술을 멀리하고있어
울애기가 엄마걱정을 많이 하고있다는거 마음으로 전해진다
엄마는 이겨낼수 있어... 혼자서기엔 아직 힘이 들지만 시간이 흐르면 오늘을 회상하며 잘못된 선택을 하지않은걸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날이 오겠지 반드시 그럴꺼야 그래야하고...
돌이킬수도 돌아갈수도 없는것이 시간이란걸 처절하게 복습하는것만 같다
할아버지 천국행을 배웅한지 내일이면 한달이네
그동안 엄마가 뭘했는지 모르겠다
할아버지께도 내딸한테도 참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머리로는 아니란걸 알면서도 또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도 아는데 엄마는 현실을 인정하기 싫어진다
엄마는 어쩌면 좋으니?
사랑하는 내강쥐 바다야
엄마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어
엄마한테 한번만 다녀가줄래? 꿈에서라도 내딸과 할아버지를 같이 보고싶다
엄마의 간절한 기도가 내딸한테 전해지기를 바람하며...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