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울 은비가 떠난지49일째되는 새벽이네....
은비야.... 넌 실감이나니? 이시간이?
난 아닌것같아..... 은비는 잘지내는건데... 오늘따라 마음이 더 허전해....
이런기분은 정말 별로야.....
란이 이모가 은비 꽃들고 집에왔어.... 향도 보기에도 참 예쁜꽃.....
은비. . 이모가 많이 생각하나봐.....
난 이모 서운한마음에... 미워했는데.....
은비 가는날 ..... 같이 못간게..어삐나 서운하던지....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때문에
어쩔수없었다는거... 병원에서 기다리다가 갔다는거 다아는데... 좀처럼 마음이 안풀리더라구...
그런데... 요즘은 은비 생각을 많이 하나봐...
그래서인지 좀 풀리긴했어.... ㅋㅋ 유치하지?
알면서 유치한거....
은비야.... 49일이뭐... 나에겐 첫날이나 지금이나 같아......
단지 의미를두니깐......
엄마 꽃도 마음에 들었음 좋겠다.... 당연히 들겠지만.......
은비야...
내 은비야.... 정말이지 이런순간에는 왜 더 실감이 안나는걸까?
슬픈게아냐....그냥 애뜻해.....
보이지도 ..... 안지도못하고... 허공에 떠있는은비 매일 그리는것같을때가 있어...
물론 그 순간도 은비생각하면 감사한데,, 가끔 그리움이 넘치고흘러서 애뜻하다고 해야하나...
안쓰러움,,, 사랑....
내일은 시간이될지 모를겠고... 병원 선생님이랑 간호원 언니들에게.. 꽃이라도..
항상 은비 ,공주때문에 병원출근하기가 겁난다고 하셨잖아......
얼마나 하루하루 불안해하셨니....
은비, 공주 대신해서 감사인사할께......
몽 이모가 월요일 제천에가자고 한번은 가봐야하지않냐고....
아마도 오전에 출발하지않을까 싶어....
실장님께 인사도 드리고...... 은비야..
월요일엔 날씨 엄청 맑고 따뜻했으면 좋겠어....
공주ㅡ은비 ㅡ떠나는날처럼 날씨가 심술맞으면 안갈꺼야.... 이건 협박이다....
우리 은비.......
여지껏 나와 함께 해줘서 ........ 정말 고마워........
난 정말 감사해... 우리은비, , ,ㅡ
사랑해.... 은비야.... 정말 정말 사랑해.....
난 진짜 은비가 너무 좋더라....막 그냥 ......막 좋더라....
잘자.... 진짜 .....우쭈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