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쁜 슬아 ..
누나왔어
누나가 너무 늦게왔지?
아직까지 우리 슬이가 없다는게 너무 믿기힘든현실이야
매일매일 생각해 시간을 되돌렸으면 ..
누나가 시골에살아서 우리 이슬이 큰병원에도 못데려다가준게 너무너무 미안해
이슬이마지막날에도 누나가 밤새 같이 간호했어야했는데
우리아가가 아프다가 그날 음식도 먹고해서 누나가 안심하고 잠드는게아니였어
그 긴밤 우리슬이가 누나랑 엄마랑 걱정할까봐 낑낑거리지도않고
기침도 참은거 다알어
이슬이 보내고나서 정리하다보니
우리애기가 하늘나라가기전 엄마랑 누나 보고간걸 알수있엇어
누나 머리맡 그리고 엄마 옆에 우리애기 핏자국이있더라
얼마나 아팠었니 얼마나 무서웠니 ..
평소앤 안아달라고 , 문열어달라고 낑낑 잘만그러더니
아플땐 누나랑 엄마가 걱정할까봐 안그런거야?
너무너무 미안해 이슬아 ....
정말 미안해 ..
그날 무서웟을 우리 이슬이를 생각하면 언니가 너무 죄책감이들고 마음이아파 ..
그리고 우리슬이가 간날은 유난히도 추웠잖아...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어 ..
아직도 현관앞 계단을 오를때 나도모르게 평소처럼
'이슬아~~'외치며 가는데 현관문을열엇을때 너가없으면 마음이 너무 아려와 ..
그래도 우리이슬이 묻어주던날은 갑자기 햇살도 좋고 따뜻해져서
누나가 그래도 마음이 놓였었어..
하늘나라에서는 아빠는 잘만난거지?
하늘나라에서 외롭지않게 아빠가 잘 돌봐주실꺼리 믿어
아빠도 이슬이 좋아하고 이슬이도 아빠 좋아했었잖아
아빠 아플때 우리이슬이가 항상 아빠옆을 지켰었는데
아빠가 밖에나가면 아무대도안가고 현관앞에서 아빠올때까지 기다리고
아빠가 화장실에서 오랫동안안나오면 혹시 무슨일 있을까봐 짖고 울고
그때마다 누나는 이슬이가 얼마나 기특하고 고마웠는지 몰라
충성스럽고 똘똘하고 애교많고 새침떼기 이슬아 ..
누나가 내일은 이슬이 찾아가서 인사도 할께~
이슬아 하늘나라에서 누나 잊으면안되..
나중에 시간이흘러 누나가 하늘나라에 가게되면 그때 우리다시또만나자..
누나가 아빠 가고나서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었을때 누나가 울때
우리애기가 누나 눈물 핥아주는거 생각난다
우리이슬이가 누나힘들때마다 항상 옆에있어줬는데 ...
지금 누나 슬픈데 너무마음이아픈데 우리 슬이가 옆에없네...
사랑하는이슬아 .. 너는 우리가족에게 너무나도 고맙고 큰존재였어
너가던날 엄마도 마음이너무아파 우리이슬이 좋은곳에 가게해달라고 절에가서 기도드렸고..
형도 이슬이 하늘나라갔다는소식에 못믿다가 바로 달려왔었고 ..
넌 절대로 혼자가아니고 단순이 반려견이아니라
내동생이자 내아들 그리고 우리의 가족이었어 ..
사랑하는 슬아 하늘나라에선 아프지말고 ..
외로워하지도말고..
아빠랑 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지내야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