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다리에서 잘 놀고 있지?
뽀삐없는 이 공간이 너무 슬프고 힘든데 앞으로 언니가 어찌 견뎌내야할지 모르겠지만 노력할테니까 지켜봐줘.
뽀삐야.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니.. 너가 아파서 고통스러워할 때 언니가 너무 힘들면 그냥 빨리 가라고 했던말 서운했던건 아닌지 걱정이야.
뽀삐야.. 너가 좋아하던 산책도 좀 더 자주 시켜주지 못하고, 몸에 안좋다고 맛있는 간식도 실컷 먹이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그리고 뽀삐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를 마지막으로 못보서 가서 그것도 맘에 걸린다.
하지만 뽀삐야. 엄마도 뽀삐 가장 사랑하는거 알지? 뽀삐를 위해 늘 기도하고 생각해주시는 엄마니까 서운해하지마~
그리고 오빠도 뽀삐 좋은 곳에서 친구들과 놀 생각하면서 뽀삐 응원하고 있을거야.
우리 가족 모두 뽀삐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단다. 그 마음 꼭 알아줘.
뽀삐야..
살면서 힘들고, 아프고 안좋았던 기억 모두 다 잊고, 행복했던 기억들만 갖고 있길바래..
우리 뽀삐는 너무너무 착해서 언니 마음이 더 아프다.
먼 훗날 언니가 뽀삐를 만나게 되면 그 땐 주인 마음을 헤아려주기보단 뽀삐가 하고 싶은 대로 언닐 맘껏 부려먹어. 알았지?
언니는 뽀삐를 위해 그 무엇도 다 해줄거야..
너무너무 사랑하고 평생 잊지 않을거야. 그리고 우린 꼭 다시 만날꺼야.. 그러니 친구들과 건강하게 놀고 있어!
내 인생에서 뽀삐는 가장 큰 선물이고 축복이야.
우리 뽀삐! 보고싶고 그립고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