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야 엄마야 천천히 조심히 가고있니??
서두를 필요 없어
엄마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집이 너무 허전해..이상해...
우리 루루 엄마밖에 모르던 루루야
엄마 껌딱지,엄마바라기,엄마 한정 순둥이
엄마의 자랑이자 행운,비타민 활력소 에너지
엄마한테 화 한번 안내고 엄마 깨물다가도 아 소리 한번에 바로 놓아버리던 루루야
엄마 팔베개면 잠도 잘 자던 루루야
안아주면 애기처럼 폭 안기던 루루야
너를 어떻게 안사랑할 수 있겠니
루루야 까망이 많이 보고싶었지?
까망이랑 꼴통이형아랑 미미 만나서 실컷 뛰어놀아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곳에서 맛있는거 먹고싶었던거 엄마가 못 먹게 했던것들도 실컷 뛰어놀고
곧 꽃이 필거야 그곳에서도 꽃이 피겠지?
좋은거 예쁜거 많이 보고
꽃도 보고 시원한 바람도 느껴보고 단풍도 보고 눈도 밟아보면서 행복하게 살아
루루야 엄마는 루루를 단 한번도 미워한적도 싫어한적도 없어 엄마는 루루를 버린게 아니야
루루가 더이상 아프고 힘들지 않길 바랄뿐이야
엄마 미워하고 싫어하면 안돼
루루를 처음 본 날부터 지금도 하루도 빠짐없이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어
밖에서 무슨 힘든일이 있었든 피곤하든 집에 돌아와 너희들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듯 싹 잊고 행복해져
시간을 돌린다고 해도 루루를 다시 만날거야
루루를 만난건 아주 큰 행운이었으니까
루루 곁엔 항상 엄마가 있으니까 아무것도 무서워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마
아직도 눈에 선한 루루야
보고싶은 루루야
엄마가 서운하게 했던거 속상했던거 아팠던거 힘들었던건 다 두고 잊어버려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만 가지고가
꼴통이형아랑 까망이랑 미미 만나면 엄마 흉도 보고 꼭 붙어다녀
루루야 미미야 까망아 꼴통아 그 어떤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 세상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을정도로 사랑했다는것도 앞으로도 너희 잊지않고 기억할거고 너희가 사랑해준 것보다 엄마가 훨씬 더 사랑한다는 것도 앞으로도 그럴거라는거 잊지마
너희가 너무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매일매일 한결같이 변함없이 아무런 댓가없이 사랑해줘서 그리고 행복이 어떤건지 알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너희가 준 사랑은 어떤 값어치도 매길 수 없어
엄마한테 와줘서 고마워
엄마가 슬퍼하는건 루루도 다른 애기들도 바라지 않을테니까 조금만 슬퍼할게
엄마는 뽀뽀누나 뽀송이 콩달이 뽀미 잘 돌보고 열심히 살게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더이상 아프지말고 다치지도 말고 행복해야돼
루루야 까망아 미미야 꼴통씨 아주 많이 고맙고 그만큼 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