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에서 오신 조정연님의 가족. 강아지 빛나의 추모 갤러리입니다
굿바이펫

굿바이펫

은비엄마
한줌 재로 사라져간 너의 흔적.. 고맙고 미안한 나의 빛나..수고했어..이젠 편히 쉬렴. 왜 한치도 모르고 이렇게 아쉬워 하고 그리워하는걸까 아니 난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 처음 우리의 만남에서 이런날을 어렴프시 예견하고 불안해 했었는데.. 막상 이날이 오고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프구나. 그 많은 시간들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했음에도 그날엔 값없이 흘려 보낸 이 미련함을 어찌 할꼬.. 늙어가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난 무섭고 두렵더라 매시간 너의 숨결에 안도하고 따뜻한 체온과 심장의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하루 하루 피가 말랐다. 애써 태연한척 무심히 시간을 흘리며 우리 오래전 생기넘쳤던 시간들을 회상하면서 설마하는 마지막 끈을 놓고 싶지 않았는데..너의 모습은 흩트러지며 흘러가는 하늘의 구름이 되었구나. 불쌍한 빛나야..넌 강아지여서 불쌍하고 늙어서 불쌍했어..다시는 강아지로 오지마.. 아프고 슬프지만 넌 내전부의 기쁨이고 고마움이고 사랑이었어. 너무 사랑했다.. 난 너의 부재를 모르겠어..여기 저기 너의 흔적들이 변함이 없는데..잠시 너는 여행을 간거지? 빛나야..이 바보야..많이 힘들었지? 가는길이 고되진 않을까.. 어색해 하면서 가고 있을까... 어디쯤 가고 있는걸까..은비는 만났을까..잘 적응하면서 지내야 할텐데.. 우리 빛나 씩씩하니까 어디에 있든 금새 적응하고 잘 해낼거야.. 기억할께 ..내 가슴에 너의 이름 영원히 묻어두고 잊지 않을께.. 내가 살아가는 동안 너는 내가 되고 나는 니가 되어 영원히 내 가슴에서 살자. 영원한 내 편이었던 바보빛나..내 가슴에 잠들다.. 빛나 안녕~♡
은비엄마
빛나야..너의 사진을 이곳에서 본다는것이 너무 낮설다..난 자꾸만 아직도 어딘가 헤메면서 안절 부절 집찾기 위해 애쓰고 있을 너를 찾아 나서야 할것만 같은데..잘 도착 한거지? 참 많이 힘들었지? 그리고 아팟지? 정말 미안했어..나의 빛나.. 너의 영혼이 평화롭고 따뜻한곳에 쉴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나는 겐찮아..엄마의 기도는 오직 네 영혼의 평온함을 위해 ..
은비엄마
내딸 빛나~♡ 빛나야..엄마야 벌써 한해가 바뀌었구나.. 너를 보내고 나의 시간은 멈추었단다. 아직도 너의 자리에 넌 변함없이 있을것 같아서 마법이라도 걸고 싶다 내가 너를 이렇듯 그리워 할줄 몰랐어. 은비와의 이별로 난 어느덧 너와의 이별도 나름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거든. 어린 은비를 더구나 병으로 보내고 보니 너무 애틋하고 각별해서 그때의 그 슬픔보다야 덜하겠지 싶었어..일부러 덤덤해지려 내 마음도 다잡아 보며 입술을 악다물지만 너에 대한 이 마음은 또 다른 아픔으로 또 다른 그리움으로 가슴이 타들어가는 느낌이야. 시간이 가면 잊혀지고 무뎌져야 하는데 이 간절함과 이슬픔은 왜 가라앉질 않는건지. 어떤때는 내 머리가 아무 생각도 안나게 그냥 말끔하게 비워졌으면 좋겠어 분명 우리의 만남과 시간은 소중하고 행복했고 고마웠는데 지금 내 곁에 너희들이 없다는것 다시는 만날수 없다는 사실이 미치게 아프고 힘들어. 추억으로만 살수 있다고 했었던 그 글도 다 거짓말이야 다른 강아지로 대처해서 입양한다는 것도 책임감없어.. 또 다른 은비 빛나를 만들어 버리거나 아니면 내가 다 책임감없이 중간에 멈추거나 할수 밖에 없는 거잖아 너무 늦어버린 시간..빛나야..천진난만 말똥거리면서 주시하던 너의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 날마다 새록 새록 생각나.. 간식한조각에 세상로또라도 맞은양 깡총거리며 행복해 하던 너의 몸짓을 입을 씰룩이면서 야물딱지게 씹어먹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너무 보고싶어..정말 그곳에 있는거니? 우리 만날수 있을까..만나지면 우리 알아볼수는 있을까 보고싶고 사랑했고 영원히 내 가슴에 묻혀 있을 나의 딸 빛나야... 너의 영혼이 평안하고 행복하고 따스하기를~~~~
은비엄마
웬만해선 꿈을 안꾸는 아니 꾸자마자 잊어버리는건지도 모르는 내가 생생한 꿈을 꾸었다. 그것도 빛나꿈을..빛나가 살아 있고 그 살아 있는 빛나를 잃어버려서 온 식구들이 다 찾아헤메이다 겨우 내가 다행스럽게도 빛나를 찾아서 내 품에 안고야 말았다 손을 만지고 쓰다듬고 눈을 마주치면서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겠다면서 미안하다고 어디갔었느냐며 주저리 주저리...빛나가 내 품에 안겨 따스한 체온을 전해주며 눈을 마주쳐 주고 웃고 있었다 어느 커다란 아파트 같은 건물의 두 관리인에게 빛나를 잃어버린경위를 설명하면서 애타게 찾고 싶은 마음을 전했더랬다..누군가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릴거라는 믿음으로... 그런데 다행히도 빛나는 내 품에 안겼고 난 눈을 마주하며 그 순간의 감촉을 느꼈다 엄마가 너 버린줄 알았어? 아니야 그럴리가 빛나야 도대체 어디 갔었던 거니? 그러면서 꿈이 깼는데 깨고 나서도 빛나를 찾아서 다행이라며 .. 그런데 아차!!! 빛나는 죽었지..우린 다신 만나지 못하는거지.. 근데 나 너의 꿈을 꾼거니? 은비는 단한번도 꿈에 나오지 않더니 빛나..니가 날 찾아와 준거구나..고마워 빛나.. 빛나야 잘 있는거지? 정말 나 죽으면 너네 만날수 있는거지? 너무 보고싶다..빛나야 은비 잘 데리고 있어야 해.. 그리고 너 거기 잘 적응하고 있는거니? 빛나야 방금전 꿈속의 너의 체온을 잊을수 없어.너무도 생생하더라. 조금만 더 꿈속에 머물었더라면.. 다시 한번 더 한번만 더 와줘 ..빛나야 보고싶어.
은비엄마
빛나야 까꽁~~ 잘 지내고 있는거지? 엄마가 소식이 없어 미안했어 요즘은 윤희이모강아지 사랑이 행복이라는 아이들의 간식을 자주 만들면서 보낸단다 너희가 좋아하던 간식이었는데...건조기에서 하루 온종일 냄새를 풍기노라면 어쩔줄 몰라하며 하나라도 줄까 싶어 내 곁에서 뱅글 뱅글 돌면서 침을 꼴깍 생켜가며 눈을 마주치며 애절하게 바라보던 너희의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 금방 건조된 맛있는 닭가슴살 하나를 소중히 물고 너의 아지트로 달려가던 방댕이 하며... 우리 빛나와 은비가 참 좋아했던 간식.. 우리가 같이 거닐던 산책길.. 모든것이 깊은 한숨만 토하게 되는 구나 빛나야 은비 만난거지? 그래서 둘 모두 잘 있는거지? 너에겐 맨날 은비만 부탁하게 되는구나 니딸이니 어쩌겠니..미안해 너처럼 착하고 가슴 따뜻한 강아지를 본적이 없어 니 딸이지만 까칠한 은비에게 모두 양보하고 항상 묵묵히 내곁을 지켜만 주었던 너 마지막 너무 힘들게 갔을 너를 생각하면 난 견딜수 없는 죄책감과 무거운 마음이 든다 마지막은 누구나 힘들고 슬프다 지만 내가 어떻게 너의 고통을 알기나 하겠니 자신이 격어보지 못한것을 이해 할순 없는거니까 빛나야 잘 있는거지? 너의 영혼이 평온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 다시 만날수 있는거지? 나의 마음은 언제까지나 너와 은비 오직 너희들 뿐이다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거야 영원히~~ 보고싶은 나의 아기 빛나..잘 지내고 있어야 한다?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알았지? 내사랑 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