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쓰자니 우선 송구스럽네요.
늦은 시간까지 무리하고 무례할 수 있는 질문과 요구에도 정성껏 응대해 주시고...
많이 힘드셨죠 ?
아가 가는 마지막 길을 꽃길로 정성과 사랑으로 잘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짱구와의 너무도 힘든 이별에 아가가 무지개 다리를 잘 건널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도 소중한 아가이기에 장례를 정말 잘 치뤄주고 싶었습니다.
먼 길이지만 가장 좋은 곳에서 짱구를 보내주고 싶었습니다.
정성껏 깨끗하게 염을 한 짱구를 마지막으로 안아보고 이마에 입맞출 수 있었고
집에서 가져간 생화로 관을 장식할 수 있어 아가에게 못다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아가가 화장로 들어 갈 때 그토록 두렵던 순간이 편안할 수 있었습니다.
아가가 좋은 곳으로 떠나는 모습이니까요.
모두 실장님 덕분입니다.
아직은 슬픔이 크게 자리해서 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아가가 준 소중한 선물을 기억하며, 좋은 곳에서 맘껏 뛰어 놀고 평화 속에서 온전한 사랑을 누리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