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에 해피를 보냈습니다.
12년이라는 시간동안 가족으로 함께했던 아이라서
마지막에 대한 걱정을 꽤 길게 많이 했었는데 예식 내내
해주신 좋은 말씀들과 정성스레 임해주시는 모습에 마음을
많이 추스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걷는걸 유난히도 싫어했던 우리 해피! 무지개 다리 열심히 잘 건넜지?
보내줄 때 많이 울면 가다가 멈춘다구 말씀해주셔서 엄청 힘들게
참았으니까 무리 없이 건강하게 잘 건너갔을거라구 믿어야지.
해피를 기억할 마지막 모습이 너무 예쁘게 잘 치러진 것 같아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찾아갈게요, 라는 말을 남길 장소는 아니지만
또 다른 가족의 마지막을 봐야 할 때가 온다면 꼭 굿바이펫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ㅎㅎ...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