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고 영상볼때마다 엉엉울어서 미안해 아가
장례식때 많이우는 자식이 불효자라는데 엄마는 너한테 못해준게 다른엄마들보다 많은가보다
하루도 네가없다는걸 잊어본적이 없다는게 그걸 증명하는것 같아
잘해주지못해서 그보다 더많이 아픈가봐 나아닌 다른엄마를 만났으면 더많이 사랑받고 호강하면서 자랐을텐데..하는 생각에 너에대한 미안함이 더 커진다
사랑하는 내강쥐 바다야
가끔은 엄마생각하니?
네가생각하는 엄마는 어떤엄마일까?
항상 언니고 맏이라는 이유로 동생들을 위해서 많이 양보하라하고 어쩌다 실수로 화장실앞에다 쉬야하면 동생들보다 더 엄하게 혼내기만했던 그런 엄마의모습만 떠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
2년전 막내를 입양했을땐 울바다 많이 서운했을것 같은데...그때를 생각하면 엄마가 나중 너에게 가더라도 볼 면목이 없구나
그전까지 엄마의 팔벼개는 항상 바다자리였는데 막내동생이 오는날부터 엄마가 바다한테 좀 무심했던것같애
애기라고 항상 동생부터 챙기고 엄마품에는 항상 막내가 안겨져 있던것만 기억하면 어떻하나...
엄마는 너로인해 외롭지 않았고 너로인해 많이웃고 널두고 출근하면 널보고파서 퇴근을 서두르곤 했는데 혼자서 엄마를 독차지하며 자란 너에겐 동생들이 하나.둘 생길때마다 기분이 어땠을까? 엄마는 막내라서 그때 바다의 심정을 헤아려주지 못한것도 후회스럽고 이래저래 가슴아픈추억만 생각이 나네
세상에서 젤 이쁜내딸 바다야
엄마는 죽어서 널 만날수있다면 오늘당장이라도 너에게 가는길이 무섭거나 두렵지않아
그런데 엄마가 천국에 갈수있을까?...자신이 없네
미안해 미안해내딸
미쳐 해주지못한것들을 꿈에서라도 너에게 해줄수있게 엄마한테 와줘 제발...한번만이라도
우리딸이 자는시간이랑 엄마가 자는 시간이 달라서 우리가 못보는건가?울애기 낮잠도 자곤하는데...언제까지나 기다리고 있을께 아가 오늘도 잘~자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