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다..
우리은빈 따뜻한곳에서 잘 지내고 있지?
벌써 올해도 다지나가는구나...
난 내년 봄에는 은비랑 꽃놀이라도 갈줄알았는데...
그 소망은 그냥 . . 꿈으로 대신꾸어야겠다...
은비야.!!!
그곳에서 친구들은 많이 사귀었니?
우리은비 성격이 까칠해서..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잘 지낼꺼라 생각해
은비야.. 어제는
별이랑 은별이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어..
우리은비 입원해있던곳에서 시선이 떠나질않더라...
산소룸이 얼마나 허전하던지....
그곳에서는 아프지않고... 행복하게 지내고있지?
난
네가 너무나 그립다....
우리 은비....
진짜 내곁에 없구나...
실감이 나질않아 아직도...
지난번에는 저녁에.. 나도모르게..
우리은비보러가야지..하고 간식이랑챙기다.. 얼마나 울었는지몰라..
그리고 어제 은비 진통제약봉지가 아직도 남아있더라..
병원에 선생님한테 가져다드렸어...
도저히
은비이름이 써있는 약봉투를 ... 내손으로 버릴수가없었어..
그동안
얼마나 많이 아팠니....
진통제와 수혈로 버티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이틀에 한번 꼴로 수혈을하다 더이상 혈관이 잡히지않을정도로..
너의몸은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겠니...
미안해..
조금만,,조금만하고 ...버티라고 바라기만해서...
그동안
나때문에 버티느라 힘들었지?
그래도 ..그래도 난
아직도 우리은비가 옆에 숨만쉬고 있음하는 생각을 아직도 한다..
나
너무 너무 나쁘지...?
은비야..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은비야...
잊지마.. 널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하는거...
앞으로 삶이 끝나는 그순간까지
난
은비사랑해...
별이두 ㅡ 은별이도....사랑하고
그리고..
고마워....
은비가...나에게 와줘서...
그동안 날 원망했던 마음도 이젠 없어...
미안해..
원망해서....
은비야..
잘지내고 있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