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밤 12시.
앵두를 데리고 찾아뵈었던 앵두 엄마입니다.
아이가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한지 보름. 그렇게 빨리 아이를 보내게 되리라고는 짐작도 못했습니다.
골육종이었으니 더 버틴다해도 앵두가 고통스러웠을거란 생각을 하면서도 혹여 녀석은 고통속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있기를 바란건 아닐까 그런 마음때문에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세아이들의 슬픔을 지켜보는 일도 쉬운일은 아니지요.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데.......쉽지 않네요.
자정넘어 새벽 세시까지 앵두를 아름답게 정성스럽게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큰 위안이 됬는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죽음은.....또다른 삶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아이의 첫걸음에 함께해주신 것 눈물로 감사드립니다.
통곡과 오열이 추억이 되고 그리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내내 건승하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