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장군이를 보냈던 시간에 이어, 올 9월. 거의 일년이 흐른 후에
사자를 다시 하늘나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덩치만큼이나 늘 듬직했고 점잖았던 사자가
14살의 노견이 된 후로
어느 순간 더없이 귀여운 아기가 되었었는데
가족들 힘들지 말라고 아프던 시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실장님께서 작년에 우리 장군이 정성을 다해
무지개 다리 건너도록 준비해주신 마음,
올해 사자를 보내며 다시 느꼈습니다
한결같으신 마음,
그 깊은 정성에 같은 위로를 얻었습니다
10여년의 시간이 결코 그냥 흐른 시간이 아님을,
온전히 가족으로 채워지고 있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시고 공감해주시며
모든 순간을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실장님
감사드립니다
장군이와 사자를 보내고
이제 남은 한 녀석, 우리 똘이 외롭지 않게,
많이 예뻐하며 행복을 주도록 할께요
실장님 부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장군이, 사자 가족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