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이야 네가 떠난지 벌써 열흘이 지났네. 너랑 함께한 십년 동안 우리 하루도 떨어져서 잔 적 없었는데...
늘 내 일상은 너를 중심으로 돌아갔는데 네가 떠난 빈자리가 너무 커서 언니 마음이 텅 빈 것 같아.
아픈 네 모습 보면서 마음 아파서 많이 울었는데 이젠 아프지 않지?
너한테 잘 못한 것만 기억나서 마음이 아프다.
우리 샘이 아픈데도 잘 견뎌줘서 너무 고마워.
언니 동생으로 와줘서 고맙고...
네가 편해졌으니까 언니는 힘들어도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을게.
다음 생이 있다면 샘이를 언니보다 더 사랑해줄 좋은 집에 귀한 자식으로 태어나 행복하게 살라고 언니가 매일 기도하는 거 아니?
착하고 똑똑하고 예쁜 샘이야 넌 나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였어.
샘이야 언니 목숨이 다 할 때까지 널 잊지 못할거야.
샘이야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