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치가 아파하면서 소동물은 수명도 짧다는 얘기에 매일을 가슴졸이며 최선다하려 했습니다
어제는 마지막 분유 먹이고나서 너무 생각치 못하게 갑작스럽게 굳어가는 몸을 보며 제 가슴 또한 멈춰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연휴 기간도 끼여있던터라 막막하던 중에 마침 가까이에서 장례를 치뤄주신다기에 연락 드렸는데,
정신이 없어 계속 울먹거리는 제게 먼저 위로의 말씀 건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또치도 실장님 축복까지 더해져 날 좋은 날에 웃으며 천국 갔을꺼라 믿으려 합니다
림프종이 장까지 전이되어 손 쓸 수 없다하고 허리디스크까지 겹쳐 뒷다리는 쓰지못해 매일 압박소변에 주사급여 하던
그래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가 였습니다 부디 천국에선 배도 허리도 안아프고 잘 뛰어놀고 잘 먹고 건강하길 바래봅니다
기도해 주시고 편안하게 마지막 보낼 수 있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오래도록 반려동물을 향한 그 마음 변치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다음에 아주 오랜 시간이 흐린 뒤에 제가 또치 동생을 입양하게 됐을 때 그 때도 마지막은 실장님 손길 이셨으면 합니다
급하게 연락 드렸는데 연휴기간에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추석 연휴 되세요 또치향한 마음 감사히 간직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