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한실장님
얼굴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데.....이곳은 늘 기억 됩니다.
든든한 믿음 그곳에 묻히고 왔다지만
내 아이의 그리움이 온 사방 민들레 꽃씨처럼 퍼집니다.
꽃을 참 좋아한 아이였습니다.
땅 을 파다가 지렁이가 나오면 깜짝 놀래는 모습이 방금 본것처럼 선명합니다.
그리움 은 얼만큼의 무게 일까요
아마도....실장님은 아시지 않을까요
준비하지 못한 인생의 여러 함정을
지금 .....넋 놓아 후회 합니다.
아이가 보고싶습니다.
사고쳐서 날 힘들게 하던 아이가....넘 보고싶은데
아이가 자던 이불과 밥그릇과 장난감도 그대로인데.......아이만 없습니다.
마지막 이란 말을 살면서 쓸 말이 아니더군요
내가 살아있는한....이곳을 들락 거릴테니까요
내 어머니와 선희 만나는날 ......할말 같습니다.
주절이 심했습니다....죄송합니다.
늘 변하는 날씨에 맞추어.....우울했다가 피식 웃는날
약간은 미쳐서 어디든 떠들고싶은데....이곳이 당첨 되었네요.
그리움.....이란 코너가 있으면 어떨까요....제가 들락 거리기 편하게.....^^
선희 아들래미는 소식이 없습니다.
전능한 절대자가 있다면....
예전의 자리에 있게해주면 좋겠습니다.
봄 이 오는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모든 존재가 제자린듯하지만.....삶이 저마다 한무더기 등짐일터
덜 힘들게 봄이 오고 갔음 좋겠습니다.
숨쉬기가 좀 편해지는날이 오면
등짐 풀러.....내 아이가 마지막 들른곳....그곳에
어그적 어그적.....가겠습니다.
언제고 실장님과 부인 과...누님 분과.....눈 맞추며 맛있는 식사 하고 싶습니다.
그런날이 오겠져????
오늘부러.....내 그리움 한실장님께...반 덜어서 좀 편해지고 싶습니다.
부디...거절치 마시고.....중생 구원한다 여겨....주십시요
주절함을 용서해주시고
그 날개 접지마시고
늘......건재해주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