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편지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내는 편지
하지 못한 말, 보고 싶은 마음을 아이에게 남겨 주세요.
무지개편지
하지 못한 말, 보고 싶은 마음을 아이에게 남겨 주세요.
내 이쁜딸 베리야 잘 도착 했어?? 란이 언니는 만났어? 엄마 무지개 다리 못 건넌단 말에 울음 꾹꾹 참고 있었는데 혹여나 엄마 때문에 못간건 아니지?? 아직도 문 열면 우리딸이 웃으면서 달려 나올거 같고 부르면 올거 같은데... 너무 보고 싶다...
란이베리엄마
하루가 지나도 진정이 되질 않는구나 완전한 겨울 2021년 12월 14일 어제는 비가 내리던 날이야 이제는 만지고 싶어도 만질수 없고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우리 사랑하는 동엽아. 바람이 몹시도 차던 2021년 1월 어느날.
엽동이 오빠
꼬미야, 우리 아가, 조심히 잘 갔을까 ? 좋아하던 바깥바람 냄새, 풀 냄새, 흙 냄새 맡으면서 하고 싶었던 것들 다 하면서 갔는지 너무 궁금해. 네가 이렇게 허무하게 갑작스럽게 떠날 줄 몰랐기 때문에 꼬미가 좋아하던 가족들은 아직 많이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있어.
꼬미누나
우리 용맹보보야~ 네가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벌써 한달이 되었구나 거기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너의 마지막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구나 병원에서 당장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조금 상태가 좋아졌다고 산소방에서 우리를 쳐다보며 꼬리를 흔들던 너의모습이.....
손정훈 1
난기억한다. 우리의아름다웠던시간들을.노을들을. 안예쁜기억들은 용서해주라 너무미안했어.. 나를기억해주는건 너뿐이다 너를기억하는건 나뿐이다 너의냄새.입.눈.코.귀.머리통. 비가온다 너가떠날때마다 내사랑똘아.
김현정
이세상에영원한건없다고믿었다 영원한건있다 인간보다아름다운. 별이되어서 나를본다 내마음이뜨거워서 너가나를본다 내가너를본다 항상그자리에 변치않고 나보다더절실히 나를본다 멀리있다 넌 그렇게라도 넌 그자리항상있다 알수없는그곳에 간절한너의마음이. 인간은항상 너희보다부족하다.
김현정
내 사랑하는 봄이 산책 나가지 말껄... 봄이를 엄마가 안고 있을껄... 늘 가던 곳으로 산책갈껄.... 봄아... 후회만 산더미처럼 쌓여간다...
봄이 엄마
사랑하는아가 우리예쁜똘이야 이시간은 우리가집에서 너가침대에서누워있을시간이였어 생각해보니까 우리가함께한시간중 가장꽃같은시간은 일산에서보낸계절들같아 오로지너와둘이 집중하며 예쁜곳을많이봤고 너에게산책도좋은곳많이한거같아 너고생시켜서미안해 다미안하다.
김현정
루다야 널보낸지 아직 하루도 지나지않아 너무 안믿겨 이모든게 꿈같아 너무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계속 눈물만 나오네 우리아가 무지개다리 건너서 고양이별 잘도착했지?잠이 들기 무서워 잠을 못자겠어 아까 잠시 졸았는데 루다 우유줄시간인데 하면서 잠결에 놀라서깻는데 우리…
송민지
아가 너가 엄마 곁을 떠난지 한달 되었네. 아직 우리집은 유리가 있는것처럼 모든게 그대로인데... 너가 가고난 4일 뒤 오빠는 해병대 입소해서 잘 지내고 있어. 오빠한테 받은 3번의 편지마다 너의 안부는 항상 잊지않고 물어본단다.
김명숙
루다야 널보낸지 아직 하루도 지나지않아 너무 안믿겨 이모든게 꿈같아 너무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계속 눈물만 나오네 우리아가 무지개다리 건너서 고양이별 잘도착했지?잠이 들기 무서워 잠을 못자겠어 아까 잠시 졸았는데 루다 우유줄시간인데 하면서 잠결에 놀라서깻는데 우리…
송민지
내새끼 이복자 니가없는 첫아침이엇다 눈을뜨자마자 엄만또 눈물부터낫고 벌써 니콧소리가 그리워 미치겟다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엄마는 매일매일 하늘 올려다보며 노느라 정신없어 가끔내려다봐줄너히와 가끔눈마추고 그렇게 보고싶고 만지고싶음을 버티고살아가다 너히에게 갈꺼야…
이해국
모두 463건 · 17 / 39쪽